인사말
존경하는 대한신경면역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신경면역학의 임상 풍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새로운 진단기준이 발표되고, 표적 치료의 지평은 넓어졌으며, 한때 명확해 보이던 임상적 판단들이 다시 '질문'으로 돌아오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한신경면역학회는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답을 모색하고자 2026년 하계학술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거(evidence)와 진료 현장(practice) 사이”라는 화두로 최근 발표된 주요 연구들과 축적된 근거들을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단순히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상황에서의 판단과 적용,
그리고 환자를 보면서 가져온 물음에 대해 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새롭게 “Pros and Cons” 세션을 마련하여, 실제 진료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접근이 존재하는
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Invited lecture로는 2025년 루푸스 분야 CAR-T 치료의 첫 임상 연구를 진행하신 서울성모병원
주지현 교수님을 모시고, 자가면역질환에서의 CAR-T 적용과 실제 임상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향후 신경면역질환에도 관련 치료의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회원 여러분께 중요한 통찰과 방향성을 제공할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름의 한복판에서 깊이 있는 강의와 활발한 토론, 그리고 동료 의료진과의 따뜻한 교류가 어우러지는 하루를 보내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대한신경면역학회 회장 오지영 드림.